중부 지방의 비는 잦아들었지만,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화면에 보라색으로 보이는 경북과 전북,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3-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의 호우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현재 충북 영동과 경북 북부, 호남 지방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사이 서울에는 111.5mm의 근래 들어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강원 홍천도 어젯밤 170mm 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경북 등 남부 지방의 강우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봉화 석포면이 131.5mm, 충북 추풍령이 83.6mm 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전남과 경남지방에 30~80mm, 강원과 충청, 전북과 경북 지방에 20~6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수도권에는 10~40mm가량이 오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 장맛비는 오전에 소강상태에 들겠는데요, 남부는 종일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는 다시 전국이 장마권에 들겠고, 이후 다음 주 수요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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